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희수가 다른 대표팀 선수보다 일찍 대만으로 향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월드베이스볼대표팀(WBC) 투수 박희수(SK)가 오는 30일 대표팀 전지훈련지인 대만으로 조기 출국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미국 애너하임에서 재활 캠프에 참가 중이던 박희수는 지난 25일 귀국했다. 당초에는 SK 미국 플로리다 캠프로 건너갈 예정이었지만 체성분 테스트(체중,체지방률,근육량 측정) 결과, 기준치에 미달되며 캠프 참가가 취소됐다. 결국 박희수를 비롯한 재활캠프 6인방은 모두 한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로 인해 WBC 대표팀에도 비상이 걸렸다. 따뜻한 플로리다 대신 추운 날씨의 한국에서 훈련을 할 경우 몸 만들기에 차질이 빚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 결국 WBC 대표팀은 박희수를 조기에 대만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다른 대표 선수들의 경우 2월 12일 출국한다.
대표팀 양상문 수석코치와 함께 출국하는 박희수는 대만 자이현 도류구장에서 전지훈련 중인 성균관대 야구부와 훈련을 한다. 이후 박희수는 2월 12일 현지에 입성하는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지난해 단일 시즌 홀드 신기록(34개)을 세운 박희수는 WBC 대표팀에서도 마운드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30일 대만으로 조기 출국하는 SK 박희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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