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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김장훈이 미국 투어 공연을 앞두고 마지막 3.1절 기념 독도 행사에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장훈은 28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문득, 건물 두 개 마련해 놓을걸 생각했죠. 그랬다면 미국 도네이션 투어도 제 힘으로 쉽게 가고. 마지막 3.1절 행사도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은데 독도행사는 독도 예산도 삭감, 기업도 참여가 어렵고 만만치 않네요. 잘해보구, 안되면 혼자 조용히 가서 독도사진 하나 찍어 가슴에 박고 가려구요"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16일 "3.1절이 다가오네요~ 출국 전 마지막 3.1절이고 해서 또 한 번 사람들 가슴에 예쁜 불을 지피고 가고 싶은데 이런 저런 생각하다가 문득 오래전에 생각했던 재밌는 아이템이 떠올랐죠. 이번 독도행 주제는 국산품 애용운동"이라며 오는 3월 1일 독도행을 예고했다.
김장훈은 이같은 이벤트를 기획했지만 독도 행사에 대한 예산도 삭감되고 불황으로 인해 기업의 참여도 많지 않아 3.1절 기념 독도 행사 개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예산 부족으로 좋은 행사가 잘 진행되지 않아 아쉬운 마음을 드러낸 것.
김장훈은 오는 4월 7일 미국으로 출국, 20일부터 LA홈디포센터에서 '김장훈 미라클투어'를 시작으로 현지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출국 전 마지막 3.1절 독도 행사와 관련해 부족한 예산을 아쉬워한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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