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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보컬그룹 포맨(4MEN, 영재 신용재 김원주)가 스승인 가수 윤민수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포맨은 28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엘루이서울에서 진행된 5번째 미니앨범 '실화'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소속사 대표이자 음악적 스승인 윤민수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영재는 윤민수에 대해 "녹음실에서는 정말 불같으시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저희가 이렇게 될 수 있었던 이유가 민수형이 불같으셨기 때문인 것 같다. 섬세하신 성격이고 저희한테 집착을 많이 하셨다. 가수 되려면 체력도 좋아야 된다며 하루에 17km씩 뛰라고 하시기도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도 요즘에는 새벽 3시에 저희한테 하트를 보내고, 통화목록에 우리 이름만 있게 해서 캡처를 해서 보내시기도 한다. 아들 후에게 하듯이 정말 잘 해주신다. 부쩍 다정해졌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년 7개월 만에 발표한 포맨의 미니앨범 '실화'는 앨범 이름 그대로 전 곡이 실화를 바탕으로 꾸며졌으며, 단순히 앨범을 채우기 위해 끼워 만든 곡들이 아닌 작품자들과 멤버들의 '진심과 실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긴 곡들로만 채워졌다.
또 포맨은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색깔을 담은 4장의 미니앨범들을 차례대로 선보인 후 집대성된 정규 5집을 완성할 계획이다.
[포맨.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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