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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소향이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 특별 출연한다.
28일 오후 '마의' 제작진은 "'마의' OST '오직 단 하나'를 부른 소향이 극에 카메오로 전격 출연한다"고 밝혔다.
소향은 극중에서 무교탕반에 시아버지와 남편을 찾으러 온 조선시대 양반집 규수 역할로 등장하게 된다.
소향의 출연 장면은 25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마의'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촬영장에서 소향은 연분홍색 저고리와 푸른빛이 감도는 한복 치마로 단아한 매력을 뽐냈다. '마의'의 이병훈 PD는 익숙치않은 연기에 긴장한 기색을 보인 소향에게 역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등 편안하게 연기를 펼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줬다.
소향은 '마의'에 출연하게 된 소감에 대해 "'대장금'을 비롯해 '이산', '동이' 등 이병훈 PD 작품은 몇 번이고 다시 봤을 만큼 열렬한 팬이었다. '마의'도 빼놓지 않고 매 회 시청하며 감동을 받고 있다. OST에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카메오로 출연까지 하게 돼서 정말 영광이다"라고 감격을 전했다.
소향이 출연하는 '마의'는 28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가수 소향. 이병훈 PD한테 연기지도를 받는 소향(오른쪽 위 사진). 사진 = 김종학프로덕션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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