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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이 월화극 2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학교 2013' 마지막회 시청률은 15.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이 기록한 15.7%보다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월화극 2위 자리는 지켜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승리고등학교 2학년 2반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이하면서 종영했다. 하지만 오정호(곽정욱)는 아버지의 부상으로 인해 학교를 그만 두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학교 2013'은 지금까지의 어떤 스쿨 드라마보다 리얼한 현 학교를 그려내면서 호평을 이끌어냈다. 드라마지만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 사고를 전면에 내세웠으며, 미화되지 않은 현실을 보여줬다.
MBC 대작 드라마 '마의'와 SBS '야왕'의 공세에도 10% 중반대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학교 2013'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마의'는 18.4%를, '야왕'은 10.1%를 각각 기록했다.
[월화극 2위로 종영한 '학교 2013'. 사진 = '학교 2013'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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