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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창력 가수 권인하(54)가 택시기사와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9일 권인하가 택시기사 윤씨(56)와 지구대 경찰관 2명을 폭행한 혐의(폭행 및 공무집행 방해)로 불구속 입건됐다고 밝혔다.
권인하는 지난 28일 오후 10시 25분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대방역 근처에서 택시를 타고 가던 중 기사 윤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권인하는 만취한 상태로 핸들조작을 방해해 차를 세우자 윤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권인하는 신길 지구대로 연행됐고, 자신을 제지하는 경찰 2명의 얼굴을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4시쯤 귀가 조치됐다"고 밝혔다.
'비오는 날의 수채화' 등의 히트곡을 지닌 권인하는 지난 2011년 4월 민해경 이치현 강인원 등 실력파 중견 가수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더 칼러스(The Colors)'를 결성해 활동했다.
[택시기사와 경찰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권인하. 사진 = 에이엠지글로벌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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