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싸이가 한국출신 프랑스 정치인 플뢰르 펠르랭(Fleur Pellerin)을 만났다.
싸이는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플뢰르 펠르랭 당신을 만나서 정말 좋았어요. 우리가 같은 나라 출신이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네요(It was nice seeing u @fleurpellerin!! So proud that we both from same country!! *_*)"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싸이는 플뢰르 펠르랭과 나란히 서서 미소를 지었다. 싸이와 함께 사진을 찍은 플뢰르 펠르랭의 한국 이름은 김종숙으로 현재 프랑스 중소기업 디지털경제부 장관에 재직하고 있다. 플뢰르 펠르랭은 태어난지 6개월만에 프랑스로 입양됐으며 새 대통령 푸랑수와 올랑드의 대선캠프에서 활약해 지난 5월 출범한 프랑스 정부에서 장관으로 임명됐다. 당시 그는 유럽에서 아시아계로는 최초로 장관직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싸이는 한편 26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칸에서 열린 현지 대중음악시상식 'NRJ 뮤직어워즈 2013'에서 올해의 인터내셔널 샹송(대중가요)상, 올해의 클립(비디오) 상, 유튜브 10억 돌파와 관련한 특별상 명예(d'honneur)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한국인 출신으로 프랑스 장관이 된 프뢰르 펠르랭(오른쪽)과 만난 싸이. 사진출처 = 싸이 트위터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