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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샌디에이고가 연봉 조정을 피해 루크 그레거슨(29)과 재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각) "그레거슨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1년간 320만 달러(약 35억원)에 재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그레거슨은 375만 달러(약 41억원)의 연봉을 요구하며 287만5000달러(약 31억4000만원)를 제시한 구단과 이견을 보였다.
그레거슨은 200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샌디에이고의 불펜 요원으로 활약하며 이듬해 내셔널리그 최다 홀드(40개)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2승24홀드13세이브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하며 마무리로서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연봉 조정을 신청한 선수 중 3루수 체이스 헤들리, 좌완투수 클레이튼 리차드 2명과의 재계약만을 남겨두고 있다.
[루크 그레거슨. 사진 = MLB.COM 캡쳐]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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