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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주원이 타짜본능을 발휘했다.
29일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극본 천성일 연출 김상협)의 제작진은 화투패를 손에 든 주원의 모습을 담은 촬영 스틸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주원은 한껏 집중한 모습으로 화투패를 바라보고 있다.
극중 화투 장면은 철없는 도련님 한길로(주원)가 동료 국정원 신입요원들과 카지노에서 고스톱을 벌이는 장면을 그리기 위해 촬영됐다.
촬영 후 주원은 "한길로는 타짜에 가깝지만 실제로 화투를 안 쳐봐서 오늘에서야 화투 순서를 거의 알았을 정도"라고 뒷이야기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 간 경상남도 사천의 한 연수원에서 합숙으로 진행된 촬영에서 주원과 동료 배우들은 댄스부터 사격, 고스톱, 마작까지 국정원 요원이 알아야할 다양한 지식과 기술들을 섭렵했다.
제작사 측에 따르면 "배우들 모두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며 마치 한 가족 같은 두터운 동료애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넉살 좋고 애교 넘치는 주원은 촬영장에서 동료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 막내까지 골고루 보살피며 동료 사랑을 실천하는 중"이라고 촬영장 분위기를 전했다.
'7급 공무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배우 주원. 사진 = 사과나무픽쳐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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