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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홍아름이 이미지의 정형화에 대해 언급했다.
홍아름은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라벤더룸에서 진행된 KBS 2TV TV소설 '삼생이'(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 제작발표에서 "오뚝이같은 캐릭터를 계속해서 맡아왔는데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대해 걱정이 되진 않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홍아름은 "이미지가 정형화되는 것은 부담스럽지 않다"고 운을 뗀 뒤 "원래 성격이 파이팅 넘치고 밝은 편이다. 이런 모습을 보고 감독님이 날 캐스팅 하신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성격상 비슷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삼생이 캐릭터에 쉽게 다가갈수 있었던것 같다"며 "홍아름이라는 사람에게는 팔색조와 같은 매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작품에서 또 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맡아보고 싶은 배역에 대해 "이중적인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착한 모습보다 악하고 사람을 괴롭히는 역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홍아름은 극중 온갖 역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삼생이 역을 맡았다. 명의필에서 심마니의 딸로 바뀌어 죽을뻔 하지만, 500년근 산삼을 먹고 다시 태어난 인물이다.
한편 '삼생이'는 몸이 허약해 죽을 위기를 맞이했던 삼생이(홍아름)가 한의사로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7일을 첫방송됐다.
[홍아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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