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신곡 깜짝공개 "소속사에 화나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아이유가 신곡을 깜짝 공개했다.
아이유는 지난 27일 온라인게임 '아이온' 내에서 미니 콘서트 및 토크쇼를 가졌다. 게임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획기적인 방식의 무대로 아이유는 사연 소개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아이유는 "회사에 화가 나 있다. 사고 치겠다"면서 다음 앨범에 수록될 예정인 곡들을 라이브로 20여 초간 불렀다.
아이유에 따르면 그는 당초 자신의 소속사의 설명과 달리 게임 속 콘서트를 스스로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당황했던 것. 아이유는 대본도 뒤늦게 받아 미처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다고 한다. 결국 '아이온' 관계자가 투입돼 아이유와 함께 콘서트를 진행했고, 이 때문에 아이유는 소속사를 향해 "내가 오늘 정말 당황했기 때문에 어디 한 번 당황해 봐라"고 말한 뒤 신곡을 깜짝 공개한 것이다.
하지만 아이유는 막상 신곡을 들려준 뒤 "너무 많이 불렀다. 혼날 것 같다"면서 걱정을 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새 앨범에 대해 "3월로 계속 준비하고 있었는데, 일본 앨범이랑 같이 준비하다 보니까 미뤄졌다. 계속 녹음을 진행 중"이라며 "내가 작사한 곡도 많이 들어간다. 4월 쯤에 정규 앨범으로 나온다. 나도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3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여주인공 이순신 역으로 캐스팅 됐다.
[가수 아이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