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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그룹 DJ DOC 멤버 김창렬과 가수 백지영이 함께 울었다.
김창렬은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드림워커'로 살고 있음을 고백하고 DJ DOC 멤버 이하늘, 정재용에게 감사의 영상 편지를 보냈다.
김창렬은 "20주년을 넘어 40대 불혹 콘서트까지 같이 할 생각이다. 이제 20년 함께 했고, 앞으로 더 많은 인생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 이제는 너무 오래돼서 부부 사이처럼 서로 상처주는 말 덜하게 되고 얘기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경우가 있다. 서로 다 알거라 생각하고 나도 그 마음 안다. 서로 이햐해 가며 멋있게 늙어보자. 하늘이 형 재용아 고맙다"고 말했다.
김창렬의 진심어린 영상 편지에 백지영은 "옛날에는 일부러 쎈 척도 많이 했는데 갑자기 착해졌다"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백지영의 눈물에 김창렬도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강심장'에 출연한 김창렬과 백지영. 사진출처 =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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