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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배우 남보라가 인디밴드 스웨덴세탁소와 음악방송에 최초로 출연한다.
남보라는 최근 스웨덴세탁소와 함께 부른 듀엣곡 '달 달 무슨 달'을 30일 오후 케이블채널 KM '뮤직 트라이앵글'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다.
스웨덴세탁소는 여성 보컬 왕세윤과 최인영으로 구성된 여성 2인조 인디그룹이다. 지난 25일 발표된 스웨덴세탁소와 남보라의 듀엣곡 '달 달 무슨 달'은 구전동요 '달'을 원곡으로 한 노래다.
소녀같은 세 여자의 달콤한 목소리로 "달 달 무슨 달 쟁반 같이 둥근 달 어디 어디 떴나 동산 위에 떴지"라는 익숙한 가사에 스웨덴세탁소의 감성이 더해져 신선함을 준다.
현재 '달 달 무슨 달'은 발표 이후 1월 넷째 주 엠넷닷컴 장르별 차트 인디뮤직 부문에서 10cm의 'Fine thank you and you'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현재 실시간 인디뮤직 부문 차트에서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첫 음악방송 출연을 앞 둔 남보라는 제작진을 통해 "음악 방송에 처음 서게 돼 무척 떨리고 꿈만 같다. 노래를 부르는 건 좋아하지만 잘 부르지는 못해 자신은 없다. 연습한 대로만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스웨덴 세탁소와 뮤직 트라이앵글에서 1위 트로피를 받게되면 팬들과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공약도 덧붙였다.
이날 '뮤직 트라이앵글'에는 지난 주 종합차트 1위를 차지한 배치기를 비롯해 인피니트H, 문희준, 테이커스 등이 출연한다.
[스웨덴세탁소와 부른 듀엣곡으로 음악방송에 첫 출연하는 남보라. 사진 = CJ E&M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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