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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59)이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에리사 의원은 1973년 유고슬라비아 사라예보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서 단체전 금메달 획득에 앞장서며 ‘사라예보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이후 탁구대표팀 감독, 태릉선수촌장, 대한체육회 선수위원장, 용인대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2년 4월 18대 총선에선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다.
임기 4년의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2월 22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전국 55개 체육회 가맹경기단체 대표와 2명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선수위원회 위원장 등 총 58명의 대의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면 회장으로 선임된다.
대한체육회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는다. 대의원 5명의 추천을 받으면 후보 등록이 가능하다. 이에리사 의원이 공식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체육계에선 박용성 현 대한체육회장과 박상호 국제정구연맹 회장의 출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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