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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신예 싱어송라이터 주니엘이 프랑스 칸에서 이례적인 조명을 받았다.
주니엘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음악 마켓 미뎀(MIDEM) 무대에 초청 받아 '미뎀 해피아워' 파티에서 미니 공연을 펼쳤다.
이날 주니엘은 전 세계 음악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레디고','나쁜 사람', '소년', '일라일라'를 열창했다. 이 중 '레디고'와 '소년'은 주니엘의 자작곡이다. 데뷔 6개월이 채 안 된 신인이 이같은 큰 국제 무대에 초청을 받아 자작곡을 선보인다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주니엘은 세계적인 큰 무대에서 긴장하는 기색 없이 여유롭게 실력을 발휘하며 강심장의 면모를 보였고 이에 공연 후 관계자들의 극찬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웨덴 Kennel의 프로듀서 Pernilla Svanstrom 는 "예상했던 것보다 노래도 잘하고 재능 있어서 놀라웠다"고 언급했으며, 핀란드의 Sugar House Publishing의 작곡가 Teemu Lillrank 또한 "가창력도 가창력이지만 외모도 귀엽고 예뻐서 직접 곡을 써서 주고 싶다. 매력적이다"고 관심을 표했다.
미국 RT Type Music 프로듀서 Ron Thaler 도 "실력 있는 젊은 아티스트이고 함께 작업해 보고 싶다"며 극찬했다.
'미뎀 해피아워’는 미뎀 페스티벌 전에 열리는 VIP 대상 파티로 공식 행사장인 팔레 데 페스티벌(Palais des festival) 앞 특설무대에서 열렸으며 약 1000여 명의 VIP들이 참석했다.
미뎀은 팝, 록,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 장르의 기획사, 제작사, 출판사, 언론 대상의 국제 음악 박람회로 매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주니엘과 함께 한국 아티스트를 대표해 최근 프로젝트 힙합 그룹 MFBTY를 결성한 타이거JK, t윤미래, 비지가 함께해 K팝의 위상을 높였다.
[프랑스 칸에서 열린 미뎀에서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은 주니엘.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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