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응답하라 2001', 12년 만에 다시 만나는 류제국과 김진우

시간2013-02-01 06:40:02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2001년 대통령배와 청룡기를 나눠 가진 두 특급 에이스가 12년을 돌아 프로야구에서 만난다.

류제국은 긴 시간의 터널을 지나 지난달 LG와 총액 6억 5000만원(계약금 5억 5000만원, 연봉 1억원)에 계약했다. 고교 시절 김진우(KIA 타이거즈)와 최고 투수 자리를 다투던 에이스는 12년이 지나서야 김진우와 같은 마운드에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진흥고의 김진우는 '제 2의 선동열'로 불릴 만큼 당당한 체구에서 나오는 묵직한 강속구가 인상적인 투수였다. 김진우는 고3이던 2001년 대통령배 대회에서 4경기에 등판해 3승을 챙겼고, 29⅔이닝 동안 탈삼진을 49개나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하며 학교에 대통령배 우승을 안겼다.

류제국은 같은 해 청룡기에서 김진우 만큼이나 독보적인 피칭을 보였다. 4경기에서 모두 승리투수가 된 류제국은 29⅓이닝을 던지며 53명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우승도 당연히 류제국의 덕수정보고가 차지했다.

진흥고와의 청룡기 결승전은 류제국이 고3 시절 김진우와 맞붙은 유일한 경기였다. 류제국은 경기고와의 준결승에서 9이닝 20탈삼진 1실점 완투승을 거뒀고, 김진우도 성남고를 상대로 완투승을 거두고 둘은 각자 학교를 대표해 결승에서 만났다.

하지만 두 투수 모두 체력을 소진한 탓에 결승전에서의 활약은 강렬하지 못했다. 류제국은 8⅔이닝 12탈삼진을 기록했지만, 실점도 5점이나 있었다. 김진우는 거의 혼자 힘으로 팀을 이끌고 결승까지 올라오느라 선발로 등판하지 못했다. 류제국은 이겼지만, 김진우가 진 것은 아니었다.

류제국과 김진우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그러나 류제국이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며 미국 무대로 진출했고, 김진우는 KIA와 계약을 맺어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됐다. 이후는 잘 알려진 대로다. 사연은 다르지만 둘은 긴 시간을 돌아 지금 있는 곳에 있게 됐다.

무대가 한국이든, 아니면 미국이든 많은 이들은 프로 유니폼을 입은 두 투수의 맞대결을 상상했다. 2001년으로부터 12년이 흐른 지금, 모두가 바랐던 그림은 아니지만 두 초고교급 우완투수는 이제 프로에서 만난다. 누구 하나 탄탄대로를 달리지는 못했고, 두 명 모두 가시덤불을 헤쳐 오는 사이 이야깃거리는 어쩌면 더 많아졌을지도 모른다.

류제국이 미국을 돌아 한국으로 다시 왔고, 공익근무를 마치는 사이 김진우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긴 방황 끝에 다시 KIA로 돌아온 김진우는 빠르게 예전 기량에 가까워져 가며 급기야 지난 시즌에는 무려 6년 만에 10승(5패)에 재진입했다. 규정이닝을 넘겼고, 평균자책점도 2.90으로 준수해 고교 시절 기대치만큼은 아니지만 완벽한 부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류제국은 이제 첫 걸음을 떼는 것과 마찬가지다. LG는 앞으로 류제국에게 거는 기대를 5억 5000만원이라는 계약금으로 보여줬지만, 당장 이번 시즌의 기대치에 해당하는 연봉은 1억원만 지급한다. 류제국의 첫 시즌 연봉은 다른 해외파 특별지명 선수들에 비해 낮은 금액으로, 메이저리그 경력이 없는 송승준(롯데), 이승학(당시 두산)과 같다. 복귀 첫 해에 류제국보다 낮은 연봉을 받은 선수는 삼성의 채태인(5000만원)뿐이었다.

하지만 류제국 입장에서도 실망할 것은 없다. 메이저리그 출신임에도 연봉이 1억에 불과한 것은 부족한 실전감각과 더불어 국내에서 보여준 것이 없기 때문이지만, 대신 잠재력의 크기가 아직은 남아있기에 계약금은 거액이 될 수 있었다. 지금의 아쉬움도 마운드 위에서의 활약으로 보상 받을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고교 시절 성사되지 못한 김진우와의 선발 맞대결도 이제는 볼 수 있다. 단, 두 가지 전제가 붙는다. 김진우가 KIA의 마무리로 가지 않아야 하고, 류제국이 LG의 선발 경쟁을 통과해야 한다. 실전 등판 기록이 2008년에 멈춘 류제국이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그것이 시즌 초가 되기는 힘들다. 하지만 김진우와 류제국 모두 그때의 모습이 아닌 만큼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구원투수로 만나는 것도 당시를 추억하는 이들에게 다른 의미의 볼거리가 되기에는 충분하다.

[류제국(위)-김진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윤종신♥' 전미라, 아이 셋 출산했는데 복근 보소 "몸 더 좋아져"

  • 썸네일

    전진♥류이서, 결혼 5년 차에도 달달…“전진 오빠 부러워요”

  • 썸네일

    '정영림♥' 심현섭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 "안심하세요 맹구에요"

  • 썸네일

    원진아, 초록빛 여름 숲속 산책… 분위기 美쳤다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또 너냐…아이유·장원영 '재범' 악플러, 法 심판받았다 [MD이슈]

  • 최강창민이 썼던 그대로! 신동 집 공개 "이런 것까지 있다고?"

  • [공식] 에스파 악플 심각하다 했더니…SM "법적 대응 결과, 일부 실형 선고" (전문)

  • '원빈 조카' 김희정, 참 잘 컸네…'늘씬 탄탄' 필라테스 자세

  • 윤유선, 신애라 시댁 놀러 가 "잔뜩 뜯어 왔어요"…차인표 향한 디스 "삼등신"

베스트 추천

  • '윤종신♥' 전미라, 아이 셋 출산했는데 복근 보소 "몸 더 좋아져"

  • 전진♥류이서, 결혼 5년 차에도 달달…“전진 오빠 부러워요”

  • '정영림♥' 심현섭 "아내가 다른 남자를 만난다"... "안심하세요 맹구에요"

  • 원진아, 초록빛 여름 숲속 산책… 분위기 美쳤다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XX 노출

  • 만지고 싶은 복근 드러낸 걸그룹 멤버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충격 사퇴' 정말 이 장면이 마지막…20이닝 무득점 굴욕, 참담한 심정을 홀로 남은 감독 [곽경훈의 현장]

  • 썸네일

    적으로 만난 '완벽했던 배터리' …타석과 마운드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은 못 참아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