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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공익 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라디오 방송 진행 중 여전한 오타쿠 본능을 보였다.
서울시 성동구청에서 공익 근무 중인 김희철은 지난해 1월부터 구청내 인터넷 방송국 프로그램 ‘휴식이 있는 공간 보이는 라디오’ DJ로 활동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성동구와 관련된 소식을 전하고, 구민들의 사연을 읽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희철은 기존 DJ가 이직하면서 프로그램을 맡게 됐다.
그런데 최근 방송서 김희철은 자신의 여자친구를 소개한다며 캐릭터가 그려진 쿠션을 소개했다. 이어 커플 셀카라면서 핸드폰을 꺼내들고 사진을 찍는 등, 소위 말해 ‘오타쿠’임을 인증했다.
특히 김희철은 배경음악으로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선택하는 등 활동 당시부터 열렬한 팬이던 원더걸스에 대한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방송 말미에서는 쿠션에게 “넌 방송용이었어 이제 필요 없어졌다”고 말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이 와중에도 배경음악으로는 원더걸스의 ‘Like This’를 선택했다.
이런 김희철의 방송 속 모습은 공익근무복을 입고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김희철의 공익근무요원 중 라디오 DJ 활동은 병무청 측의 허가 후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철이 DJ를 맡아서 일까? 해당 인터넷 방송은 방송분이 유튜브 등에 게재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DJ로 활동 중인 김희철. 사진 = 유튜브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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