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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권상우가 드라마와 영화의 쌍끌이 흥행으로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권상우는 최근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에 출연중이다. 오는 28일에는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중국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이 국내 개봉됨에 따라 귀추가 주목된다.
권상우는 2년 여만에 안방 복귀작으로 선택한 '야왕'에서 하류 역을 맡아 연기 호평을 얻고 있다. 그는 극중 주다해(수애)를 위해 물심양면 투자했지만 결국 배신당한 아픔을 깊이있는 연기력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권상우 측은 전매특허 액션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이 개봉됨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영화의 개봉 시기가 '야왕'의 중반부 스토리에서 클라이맥스로 넘어가는 부분과 맞물려 있어 주목된다.
권상우가 성룡과 함께 출연한 '차이니즈 조디악'은 지난해 연말 중국에서 개봉된 뒤 한 달만에 1천5백억원에 이르는 입장권 매출액을 기록했다. 또 일본, 중동, 유럽, 러시아 등 26개국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이에 권상우 소속사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의 이주영 대표는 "이 영화가 개봉된 이후 중국에서 각종 영화와 CF 제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 권상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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