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강경준이 데뷔 10년 차에 첫 악역을 맡게 된 소감을 전했다.
1일 오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일일드라마 ‘가시꽃’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강경준은 "데뷔 10년 차인데 악역은 처음이다"며 "물론 고민도 많다. 또 주변에서 그렇게 못되게 보이지 않는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고민이 생기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안 해본 것을 해본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도 있다"고 덧붙였다.
강경준은 극중 부족한 것 없는 환경에서 자랐지만 본인의 욕망을 제어하지 못하고 전세미(장신영)을 겁탈하려다 식물인간으로 만들고 마는 인물을 연기했다.
‘가시꽃’은 재벌가 남자의 욕망 속에 인생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여자의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장신영이 주인공 복수녀 역을 맡았다. 오는 4일 오후 8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강경준.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