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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3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서 한국이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주인공은 여자 쇼트트랙의 현인아(14)다.
지적장애인 대표선수 현인아는 1일 강원도 강릉 실내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500m 결승 8디비전서 53초48로 우승했다. 2위는 54초24를 기록한 캐스린 선더스(캐나다)가 차지했다.
스페셜올림픽은 수준별로 선수를 편성해 디비전을 치른다. 물론 선수 실력과는 상관이 없다. 선수들의 예선기록과 나이 등을 고려해 경기 감독관이 디비전을 편성한다.
현인아는 전체 23개 디비전 결승 중 4명이 출전한 8번째 디비전서 우승했다.
한편, 한국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결승 22개 디비전서 총 10명이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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