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김세호 기자] KGC 용병 후안 파틸로가 코트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
파틸로는 1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2-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23득점 10리바운드의 뛰어난 활약으로 62-47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이상범 감독으로부터 지나친 개인플레이를 한다는 지적을 받아온 파틸로지만 이날 승리는 파틸로를 빼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결과였다.
경기 후 파틸로는 "벤치에 있든 베스트 멤버로 뛰든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는 내 역할은 항상 같았다"며 "팀에 가장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야한다고 생각한다. 플레이 타임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않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이어 달라진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도 역시 "이 팀에서 올해 처음하면서 손발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했다"며 "다른 용병보다 오래 걸린 점은 인정하지만 자연스럽게 올라온 것 같다. 이제 적응이 되면서 조금씩 더 나아지는 것 같다"고 일관된 모습을 보였다.
MVP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올스타전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농구를 즐길 수 있었다"며 "다시 팀에 들어왔으니 여기서 내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스타전에서는 즐길 수 있었던 것 외에 내가 달라진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후안 파틸로. 사진 = 안양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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