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씨엔블루, '팔굽혀 펴기' 이색공약 지켰다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가 팬들과 약속한 공약을 지켰다.

씨엔블루는 1일 오후 컴백 후 처음으로 KBS 2TV ‘뮤직뱅크’ 정상에 오른 뒤 팔굽혀 펴기를 시작했다. 정용화와 이종현이 수상 앙코르곡으로 ‘아임 쏘리’(I’m sorry)를 열창하는 동안 강민혁과 이정신은 바닥에 엎드려 팔굽혀 펴기 공약을 실행한 것.

강민혁은 특히 손뼉을 치며 팔굽혀 펴기를 하는 고난이도 동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씨엔블루는 이날 컴백 타이틀곡 ‘아임 쏘리’로 소녀시대를 누르고 ‘뮤직뱅크’ 1위를 기록했다.

강민혁은 씨엔블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 1위 트로피는 용화형, 종현이형, 정신이 씨엔블루 모두, 하나뿐인 보이스(BOICE), FNC 엔터테인먼트 모든 가족, 사랑하는 부모님, 모두에게 감사하며 받을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고 글을 올리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씨엔블루는 지난달 14일 새 미니앨범 ‘리:블루’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며 국내 밴드로는 최초로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다.

['뮤직뱅크' 1위 수상 후 '팔굽혀 펴기' 이색 공약을 지킨 씨엔블루. 사진출처 = '뮤직뱅크' 방송 캡처]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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