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미, 시댁에 보낸 예단비 공개 "남들과 똑같이…"

"시댁에 예단비로 1000만원 보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윤형빈과의 결혼을 앞둔 개그우먼 정경미가 예비 시댁에 보낸 예단비를 공개했다.

윤형빈과 정경미 커플은 1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해 예단비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출연자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경미는 "시어머니가 나에게도 '간단히 해와라'라고 하셨다. 그래서 현금이랑 과일, 떡 세트, 그리고 편지를 써서 드렸다. 그랬더니 '너무 큰돈을 가져왔다'고 하시더라"라며 예단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진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MC 이경규는 "예단 금액을 공개해 줄 수 있나?"라고 질문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정경미는 앞서 김병준 변호사가 얘기한 최근 일반적인 예단 금액을 언급하며 "나도 똑같다. 시댁에 1000만원을 드렸고 500만 원을 돌려받았다"고 말했다.

얘기를 듣고 있던 윤형빈은 "사실 나는 예단을 보낸 것도 몰랐다"고 고백했고, 출연자들은 윤형빈을 향해 "그런 걸 모르면 안 된다. 잘 챙겨야한다"며 조언했다.

[개그맨 윤형빈과 개그우먼 정경미.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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