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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레버쿠젠을 꺾고 분데스리가 2위에 올라섰다.
도르트문트는 4일 오전(한국시간) 치른 독일 분데스리가 20라운드 레버쿠젠 원정서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도르트문트는 11승6무3패(승점39점)를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51점)과는 승점 12점 차이다.
도르트문트의 출발이 좋았다. 로이스가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9분에는 브와쉬치코프스키가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달아났다.
레버쿠젠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레버쿠젠은 후반 13분과 17분 연속해서 두 골을 넣으며 순식간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였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18분 레반도프스키가 결승골을 뽑아내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이후 레버쿠젠은 만회골을 넣기 위해 더욱 강하게 도르트문트를 몰아쳤다. 하지만 경기는 더 이상의 추가골 없이 도르트문트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레반도프스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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