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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오는 14일 개봉되는 19금 3D 액션 블록버스터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감독 토미 위르콜라)이 북미에서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을 받은 것에 이어 한국에서도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4일 배급을 담당하는 CJ엔테테인먼트는 이 같은 판정에 대해 "잔혹한 액션과 선정적인 노출 장면이 국내외를 불문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너무 자극적이라는 결론 때문이다"고 전했다.
당초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더 많은 관객 몰이를 위해 영화를 편집해 15세 관람가로 개봉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도 있었지만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은 진정한 19금 성인동화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국내에서 무삭제, 무수정 개봉을 전격 결정,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은 독특하고 음산한 분위기의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무려 11명의 아이들이 연달아 유괴된 사건이 벌어지면서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시작하는 헨젤과 그레텔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어벤져스', '본 레거시'의 액션 스타 제레미 레너와 '007 제22탄- 퀀텀 오브 솔러스', '타이탄'의 섹시 여배우 젬마 아터튼이 헨젤과 그레텔로 출연하고 팜케 얀센이 마녀로 출연한다.
또 유럽의 실력파 여배우 필라 비탈라의 과감한 전라 노출까지 예고돼있다.
['헨젤과 그레텔' 캐릭터 스틸.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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