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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가수 싸이의 광고효과를 높게 평가했다.
포브스는 3일(현지시각) "한국이 2013년 슈퍼볼 광고를 지배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슈퍼볼 광고에 참여한 한국 기업들을 집중 조명했다.
포브스는 "이번 슈퍼볼 광고에서 37개 기업이 3억달러 규모의 자금을 광고에 쏟아부었다. 그 중 한국의 광고들이 눈에 띈다"며 "이번 일요일 밤, 광고를 통해 한국 기업은 물론 한국 문화를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싸이가 메가히트곡 '강남스타일'을 통해 '원더풀 피스타치오'의 모델로 기용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대중문화계의 센세이션인 래퍼 싸이가 이번 슈퍼볼의 또 다른 한국 아이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포브스는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등의 한국기업이 슈퍼볼에서 눈에 띄는 광고 영상을 송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퍼볼 광고는 지난해 미국 내에서만 1억 1250만명이 하프타임 쇼를 지켜봤을 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이 광고는 1초당 1억 3000만원이라는 엄청난 광고효과를 나타냈다.
[슈퍼볼 광고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거듭난 싸이.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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