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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중국 공략을 마친 국제가수 싸이가 설 연휴를 앞두고 깜짝 귀국한다.
싸이는 4일 오후 2시 30분께 중국 상해발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잠시 귀국길에 오른다. 마침 오는 9일부터 3일간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 기간이라 국내 집에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당초 싸이는 이날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LA로 가는 비행기 편으로 갈아타려 했으나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 잠시 국내 집에 들르기로 했다. 향후 스케줄은 유동적이나 일단 미국이나 브라질행 항공편을 알아볼 것이라고 소속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싸이는 지난달 30일 중국 상해에 입성한 뒤 31일 SMG 기자회견을 비롯해 1일 동방위성TV(SMG)의 특집 프로그램 ‘춘제완후이’ 녹화와 큐베 클럽 공연을 진행했다. 또 2일 남경 강수성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말춤을 추는 등 중국 대륙을 달궜다.
싸이는 한편 오는 9일에서 12일 사이 카니발 축제 참석차 브라질 북동부 바이아 주 살바도르 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카니발에서 싸이는 브라질 톱 여가수 이베치 상갈로와 함께 무대에 설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스타일’ 후속곡 녹음을 마친 싸이는 현재 안무와 뮤직비디오를 구상 중이다. 싸이는 한편 4일(현지시각)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메르세데스 벤츠 슈퍼돔에서 열린 제 47회 슈퍼볼 광고에 출연해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중국 대륙 공략을 마치고 깜짝 귀국길에 오른 국제가수 싸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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