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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박기웅이 29번째 생일을 앞두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기웅은 3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석촌역 인근에 위치한 소극장에서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박기웅은 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기타연주와 노래 실력을 공개하는 등 부족한 실력이지만 정성을 다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박기웅은 자신을 만나기 위해 찾아 준 팬들을 위해 초콜릿, 화장품, '풀하우스TAKE2' DVD 등의 선물을 손수 준비하고, 행사를 끝내고는 팬 한 명 한 명과 포옹을 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는 따뜻함을 보였다.
박기웅은 "항상 멀리서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좋은 연기로 보답할 테니 끝까지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며 자신을 향해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는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한편, 박기웅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촬영중이며, 오는 3월 일본 현지 팬미팅을 준비 중이다.
[생일을 앞두고 팬미팅을 진행한 박기웅. 사진 = 마이네임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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