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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출연 후 소감을 전했다.
홍석천은 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힐링캠프' 좋게 봐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밤새 잠을 못 자겠지만 오늘도 '코미디 빅리그' 촬영이 있어 잠을 청해봅니다. 행복하게 사는 게 뭘까요? 저도 매일 고민하며 삽니다. 소수자이든 아니든 여러분 스스로 모든 분들이 하루하루 열심히 사랑하며 사시길 기도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홍석천은 4일 밤 '힐링캠프'에 출연해 국내 최초 커밍아웃 연예인으로서의 삶과 커밍아웃하게 된 계기, 입양한 두 조카 등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홍석천의 고백은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 역시 "진정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홍석천 씨는 정말 멋있고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는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시청률 8.4%(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2.6%P 상승했다.
['힐링' 출연 후 소감을 전한 홍석천.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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