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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최근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아들 김민국 군과 찰떡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방송인 김성주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최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 15번째 강연자로 녹화에 나선 김창옥 교수가 아버지에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아직도 단 둘이 있으면 어색하다고 하자, MC 김성주도 이에 크게 공감했다.
김성주는 "요즘 아들 민국이와 같이 여행 다니면서 많은 걸 느낀다"며 "내가 아들에게 주는 감정을 아버지도 나에게 똑같이 주셨다고 생각하니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이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아버지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했던 자신을 후회하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청중을 숙연하게 만든 김성주는 최근 딸을 낳고 세 아이의 아버지가 된 사실을 밝히며 청중의 축하를 이끌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김성주의 고백은 5일 오후 9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에서 방송된다.
[방송인 김성주(왼쪽)와 아들 민국 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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