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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 타임지가 미국 프로 미식축구의 챔피언 결정전 '제 47최 슈퍼볼'에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가장 큰 쇼'라고 추켜세웠다.
타임지는 4일(현지시각) '47회 슈퍼볼: '강남스타일'이 대미를 장식하다(Super Bowl XLVII:The Greatest Show Goes 'Gangnam Style')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또 "할리우드 스타 세스 로건(Seth Rogen), 폴 러드(Paul Rudd)가 삼성의 최신 상품을 위해 광고에 참여했고, 기아는 섹시한 로봇과 당황한 아빠를 선택했다. 현대는 나쁜 일을 하는 사람이 벌을 받는 모습을 그렸다"고 덧붙였다.
타임지는 "닐슨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그 행사에 참석한 91%의 사람들은 슈퍼볼 게임 그 자체보다 슈퍼볼에서 진행된 광고가 더 중요한 비지니스였다"고 언급한 뒤 "40개에 가까운 기업들이 슈퍼볼 행사기간 동안 광고를 위해 3억 달러(한화 3200억원)의 거금을 쏟아 부었다"고 설명했다.
슈퍼볼 광고는 지난해 미국 내에서만 1억 1250만명이 하프타임 쇼를 지켜봤을 만큼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이 광고는 1초당 1억 3000만원이라는 엄청난 광고효과를 나타냈다.
[원더풀 피스타치오 광고에서 활약한 싸이(위).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해당 영상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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