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2군 선수단의 괌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괌의 레오팔레스 리조트에서 캠프를 진행해온 삼성라이온즈 1군 선수단이 6일 새벽 귀국한 뒤 곧바로 2차 전훈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한다. 이에 따라 2군 선수단은 6일 저녁 7시35분 KE 11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괌으로 출발한다.
장태수 감독을 포함해 코칭스태프 5명과 선수 15명, 지원요원 3명 등 모두 23명의 2군 선수단이 괌에서 이달 27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훈련하게 된다.
삼성라이온즈는 이번 오프시즌 동안 조범현 포수 인스트럭터, 카도쿠라 투수 인스트럭터를 영입했다. 젊은 유망주를 집중 육성하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의 일환이다. 2군 선수단이 괌 전훈캠프를 치르는 것도 마찬가지 의미다. 2군 전훈캠프는 연습경기 없이 오직 훈련 스케줄로만 짜여있다. 백업 전력의 기량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한편, 이승엽을 포함한 WBC 출전 선수 6명은 2차 전훈지인 오키나와로 이동하지 않고 괌에 잔류한 뒤 10일 귀국해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삼성 훈련장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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