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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최근 컴백 소식을 알린 유승찬이 1인 기획사를 차렸다.
유승찬은 6일 "1인 기획사 JSN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고 밝히며 일상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대개 1인 기획사는 가수나 배우가 직접 자신의 소속사를 설립한 경우를 말한다. 유승찬의 경우도 자신이 직접 회사를 설립했다는 점에서는 여타 다른 연예인과 비슷하지만 그 외에 유승찬은 직접 대표직, 프로듀서, 매니저일까지 모든 작업을 혼자 담당하고 있다.
유승찬은 "신인 때 만났던 사람들에게 상처받은 기억이 있다"며 "힘든 때가 많지만 오히려 혼자 여러가지 일들을 하면서 그동안 몰랐던 일들은 많이 배우고 있다. 누가 만들어 주는 앨범이 아닌 내가 직접 내 손으로 만든 앨범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뿌듯하고 애정이 많이 간다"고 말했다.
유승찬은 오는 8일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드라이브(Drive)'를 공개한 뒤 본격 컴백 활동에 나선다.
지난 2010년 10월 미국 시민권자의 혜택을 포기하고 현역 자원입대했던 유승찬은 지난해 8월 전역 후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해 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노스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유승찬은 지난 2008년 KBS 2TV 주말극 '엄마가 뿔났다'의 OST 주제곡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 '정글피쉬2' '천사의 유혹' 등의 OST에 참여해 왔다.
또 지난 2009년 첫 싱글 앨범 '픽처스(PICTURES)'를 시작으로 미니앨범과 맥시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군입대 전까지 꾸준히 앨범 활동을 벌여왔다.
전역 후에는 배우 이준기와의 친분으로 드라마 '아랑 사또전'의 OST곡 '신기루'를 선보였다. 유승찬은 동광그룹 유내형 회장의 막내 아들로 알려지며 엄친아로도 유명세를 치렀다.
[1인 기획사를 설립한 유승찬. 사진 = JSN엔터테인먼트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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