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남미 정복 시동…데뷔 첫 페루서 팬미팅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남미 정복에 나선다.

김현중은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브라질과 페루를 방문, 남미 팬들을 직접 만난다. 먼저 김현중은 24일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13 한국-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 Feel Korea’ 행사에 한류 대표 가수로 초청됐다.

김현중은 이날 ‘브레이크 다운’ ‘럭키가이’ 등 기존 히트곡들로 꾸민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후 25일 페루 리마로 이동해 첫 번째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팬미팅에서 김현중은 공연 및 유쾌한 토크 타임으로 현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오랜 시간 동안 김현중의 방문을 손꼽아 기다려 온 남미 팬들과의 첫 만남인 만큼, 김현중은 현재 일본 투어 중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열정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현중은 앞서 각종 SNS와 현지 프로그램 설문조사 등을 통해 남미 팬들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아왔다.

소속사 측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사랑 받고 있는 김현중이 이번 남미 방문을 기점으로 더욱 글로벌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미 지역으로 날아가 현지 활동에 나서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 = 키이스트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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