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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송혜교가 조인성과의 만남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송혜교는 최근 스타일매거진 '하이컷'과 화보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화보촬영에서 송혜교는 얼굴을 근접 촬영한 클로즈업 컷에서는 모공을 찾아볼 수 없는 무결점 피부를 자랑했다. 또 침대에 드러누운 채 도발적인 눈빛과 포즈를 취한 표지 컷은 섹시한 보헤미안을 연상케 했다.
그는 "캐스팅 제의를 받고 시놉시스를 읽어 봤더니 너무 좋았고 특히 남자 주인공의 캐릭터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그래서 남자배우 캐스팅을 배제하더라도 노희경 작가, 김규태 감독, 대본 세 가지만 보고 하겠다고 했는데 조인성씨까지 캐스팅되니 4박자가 맞아떨어져 '횡재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예능이나 토크쇼 출연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사실 예능에 나가면 호감형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워낙 말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라 주변에서 뜯어 말린다"며 "이번 드라마가 로맨틱 코미디 장르였으면 예능에 나갔을 것 같은데 지금은 작품 성격상 보류하고 다음을 기약하겠다"고 전했다.
[눈여겨보는 배우로 문채원을 꼽은 송혜교. 사진 = '하이컷'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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