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수지, 대본 들고 설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九家의 書)'(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여주인공인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설 인사를 전했다.

'구가의 서' 제작진은 극 중 담여울 역을 맡아 첫 사극 도전에 나서는 수지의 설 인사가 담긴 사진을 6일 공개했다.

'구가의 서' 대본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와 사인을 직접 작성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남긴 것. 수지는 사인 아래에 "'구가의 서' 파이팅"이라는 문구를 적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드림하이', '빅',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사랑 받은 수지는 '구가의 서'에선 뛰어난 무예와 궁술을 가진 담여울 역으로 분해 배우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다.

담여울은 인의지정과 사필귀정을 믿으며, 삼강오륜을 중시하는 충효사상이 깊은 인물로 집안 살림보다는 무예에 뛰어나 어린 나이에 무예도관의 교육관이 된다.

'구가의 서'는 드라마 '신사의 품격', '시크릿 가든', '프라하의 연인', '파리의 연인' 등을 연출한 신우철 PD가 메가폰을 들었고, '영광의 재인', '제빵왕 김탁구'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마의' 후속으로 4월 방송 예정이다.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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