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휴스턴이 화끈한 공격을 선보이며 대승을 거뒀다.
휴스턴 로켓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 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제레미 린의 활약에 힘입어 140-109, 31점차 대승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휴스턴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6경기에서 5승째를 거두며 시즌 성적 27승 23패를 기록했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4연승 행진을 마감하며 시즌 성적 30승 18패가 됐다.
1쿼터에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휴스턴은 1쿼터에만 3점슛 7방을 터뜨렸으며 골든스테이트도 재럿 잭의 버저비터 3점슛 등으로 다득점을 기록했다. 휴스턴의 38-37, 한 점차 리드.
휴스턴은 2쿼터들어 분위기를 잡았다. 휴스턴은 2쿼터 시작 직후 마커스 모리스의 레이업 득점, 토니 더글라스의 자유투 득점, 린의 3점슛이 연이어 터지며 7점을 뽑았다. 이후에도 휴스턴의 맹폭은 이어지며 2쿼터까지 77점을 올렸다. 제임스 하든이 18점, 린이 13점을 올리며 득점을 이끌었다.
3, 4쿼터에도 휴스턴의 공격력은 줄어들지 않았고 140-109 대승을 완성했다.
린은 3점슛 5개 포함, 28점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린 뿐만 아니라 이날 8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날 휴스턴은 40개의 3점슛 시도해 23개를 적중시키며 57.5%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23개는 NBA 역대 한 경기 최다 3점슛 타이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3점슛 단 3개에 그쳤다.
[제레미 린.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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