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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촬영중이던 드라마 '도시정벌'에서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
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중을 비롯한 정유미, 남궁민 등 '도시정벌' 주·조연급 배우들이 사실상 하차했다.
한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의 배우들이 하차했다. 갑작스럽게 하차하고 촬영이 중단돼 정신이 없다"며 "이미 다른 작품을 선택한 배우도 있고, 다른 작품을 검토중인 배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정벌'은 신형빈 작가의 동명 만화를 각색해 드라마화한 것으로, 원작은 이미 1000만부 이상 판매된 흥행작으로 어린 시절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를 원망하며 성장한 주인공 백미르가 자신의 가족을 파멸로 몰아넣은 사회의 절대 악에 복수하는 이야기다.
당초 KBS를 통해 편성될 예정이었지만 방송사 측이 불가 방침을 내렸고, 제작사 측은 이와 관련해 거대권력의 횡포라고 주장해 왔다.
[도시정벌 스틸. 사진 = 미디어백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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