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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22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감독 오성윤 제작 명필름, 오돌또기 배급 롯데쇼핑㈜롯데엔터테인먼)이 지난 5일 콘텐츠 전문기업 팝콘 크레이티브 (대표 강영재)와 게임 및 교육 콘텐츠 사업화 계약을 체결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공동 콘텐츠 사업화를 통해 제작사 명필름은 영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지적재산권을 제공하며, 팝콘 크레이티브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상표권 획득을 통해 온라인, 모바일 게임 및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서비스 할 수 있는 사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가장 먼저 2013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마당을 나온 암탉' 게임은 개성 있는 각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에피소드 시리즈 물로 에피소드 별 각기 다른 게임 장르로 구성되어 영화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 아이들의 선호도 상승효과를 유발해 추가 교육 콘텐츠 사업으로도 확장, 연계될 계획이다.
이날 조인식에서 명필름 이은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화를 통해 ‘마당을 나온 암탉’이 원소스 멀티 유즈 콘텐츠로서 게임 및 교육 콘텐츠 분야에서까지의 부가가치 창출로 문화산업적 가치를 드높이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계속 제시해주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팝콘 크레이티브와의 공동 협력을 통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명필름의 다양한 영화 콘텐츠를 사업화하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지난 2011년 7월 28일 개봉한 '마당을 나온 암탉'은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최초 220만 관객 돌파라는 최고의 흥행 기록과 해외 유수 영화제 수상 등의 쾌거로 영화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에 이어 애니메이션 그림책 출간, OST 앨범 발매, 문구 상품 출시 그리고 아이패드용 앱북을 출시하는 등 원소스 멀티유즈의 좋은 선례를 만들어 왔으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원소스 멀티유즈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마당을 나온 암탉'의 교육 콘텐츠 사업화 계약 체결 조인식. 사진 = 명필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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