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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혼자 사는 남자 연예인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MBC 설특집 '남자가 혼자 살 때' 녹화에서는 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 배우 이성재, 김광규, 한상진, 가수 데프콘, 서인국 등 '나홀로족'을 대표하는 남자 스타들이 방송 최초로 자신의 집을 공개하고 혼자 사는 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녹화를 위해 기러기 아빠 3년차인 이성재는 셀프카메라로 자신의 24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성재는 "이렇게 전부 보여드리는 것은 처음이라 조금 걱정되기도 한다"라며 쑥스러워하면서도 소탈하고 꾸밈없는 생활상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메이크업도 하지 않은 채로 집에서 제작진을 맞이한 서인국은 카메라를 개의치 않고 자다 깬 까치머리부터, 옷 갈아입는 모습까지 낱낱이 공개해 오히려 제작진을 당황하게 했다.
이밖에도 홈쇼핑 중독남 김광규, 소녀 취향의 침구로 꾸며진 집을 공개한 데프콘 등의 모습도 시선을 끌었다.
제작진은 "6명이 모두 실제 살고 있는 집을 공개했고 민낯에 잠옷 차림의 100% 리얼한 사생활을 담았다. 출연자들이 '이런 모습까지 보여줘도 될까'하고 걱정했을 정도"라고 촬영 후기를 전했다.
남자 스타들의 사생활이 공개될 '남자가 혼자 살 때'는 오는 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MBC 설특집 '남자가 혼자 살 때'의 노홍철-이성재-한상진-김태원-데프콘-김광규-서인국(왼쪽부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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