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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콜로라도 로키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토드 헬튼이 음주 운전 혐의로 체포돼 물의를 빚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7일(한국시각) "토드 헬튼이 6일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헬튼은 콜로라도주 손튼에서 자택 근처 위치한 주유소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헬튼은 구단을 통해 "정말 죄송하다. 내가 한 행동에 나도 당황스럽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그는 "변명은 하지 않겠다. 내가 한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헬튼은 콜로라도를 대표하는 강타자로 올해 불혹을 맞이한 베테랑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320이 말해주듯 뛰어난 정확도와 함께 파워를 지닌 타자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지금껏 빅리그에서 2420안타를 때렸고 354홈런 1345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해에는 69경기 출장에 그쳐 타율 .238 7홈런 37타점으로 부진해 하향세를 타고 있다.
[토드 헬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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