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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의 흥행 속에 신인 배우 임윤호가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6일 방송된 '7급 공무원'에서는 국정원 요원들에게 강한 복수심을 품고 있는 JJ 역의 임윤호가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아끼는 형 최우혁(엄태웅)을 국정원에 의해 잃은 JJ는 이후 진행될 이야기에서 김미래(김수현)와 함께 국정원에 대한 복수를 펼쳐갈 것으로 보인다.
'7급 공무원' 데뷔작인 임윤호는 첫 등장부터 서구적인 마스크와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눈길을 모으는 가하면, 복수대상인 한길로(주원)를 마주한 순간에는 한쪽 입 꼬리를 살짝 올리며 섬뜩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극에 긴장감을 높였다.
소속사 선배인 주원도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7급 공무원'의 비밀병기 임윤호의 본격 등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응원의 글을 남겼다.
임윤호의 소속사 관계자는 "비밀병기처럼 중간에 등장하는 캐릭터라서, 드라마 초반에 임윤호에 관한 홍보를 일절 하지 않았다. 6일 방송 전까지 포털사이트 인물 검색에도 안 뜰 정도로 생짜 신인이고 '7급 공무원' 포스터 등에도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방송과 연기를 통해 알려지게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며 호응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배우 임윤호.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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