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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이준이 최근 팬카페에 올린 심경글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이준은 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제작발표회에서 "최근 바쁜 일정을 소화했고, 그에 대한 심경글이 화제였다. 요즘엔 어떻게 지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열심히 작품에 임하겠다. 책임감있게 임하고 싶고, 그렇게 하고 있다"며 "내가 하는 만큼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준은 이에 앞선 지난달 23일 자신의 팬카페에 "누굴 위해 계속? 참을 만큼 참았고 나에게도 의견이라는 게 있는데. 그 누가 진심으로 사과한 적은 있나? 눈에 보이게 속이는 것도 죄송스럽고, 난 사람이니까 눈에 보이는 거짓 연기 못함"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준이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소속사 측과 의견을 절충하던 중 생긴 일이다"고 해명했다.
이준은 NSS 요원 경호 출신의 멤버 윤시혁 역을 맡았다. 멋에 살고 멋에 죽는 폼생폼사 액션 에이스. 최민 부국장의 제안으로 요원 경호가 아닌, 암살자를 추적하는 6팀에 합류한다.
'아이리스2'는 시즌1에서 현준(이병헌)이 죽은 뒤 3년 후의 이야기다. 대한민국 국가안전국 NSS와 세계적인 테러집단 아이리스의 숙명적 대결을 그릴 예정이다. '전우치'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방송 예정이다.
[이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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