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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다해가 고된 액션으로 인해 달라진 점을 전했다.
이다해는 7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제작발표회에서 "액션 연기에 대해 하지원과 비교가 되고 있다"는 말에 "성공했다"고 반응했다.
그는 "하지원 선배님과 '비교'라는 단어가 나오는 것 만으로도 성공이다. 극중 액션신이 많다. 어설프면 드라마에 누가 되는 상황이다"며 "액션스쿨에 가장 빨리 갔고, 더 자주 가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초반에는 답이 없었다. (액션 하는 것을 보고) 선배님들이 많이 웃었다. 그런데 점점 욕심이 생기더라. 지금은 조금 자신감이 생겼다"면서도 "액션도 중요하지만 첫번째는 연기력인것 같다"고 덧붙였다.
자신감이 없었던 액션으로는 하체를 사용하는 액션을 꼽았다. 그는 "하체에 힘이 없는 편이고 많이 부실하다. 처음에는 짜증이 날 만큼 힘들게 훈련을 했다. 지금은 하체에 힘이 생겨서 안정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극중 권총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NSS 특채 요원 지수연 역을 맡았다. 남자에게 지기 싫어하는 당돌한 여자다.
'아이리스2'는 시즌1에서 현준(이병헌)이 죽은 뒤 3년 후의 이야기다. 대한민국 국가안전국 NSS와 세계적인 테러집단 아이리스의 숙명적 대결을 그릴 예정이다. '전우치'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방송 예정이다.
[이다해.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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