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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사용' 오정세, "어쩌다보니 노출전문 배우"(인터뷰)

시간2013-02-08 15:47:15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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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를 보고 나면 (오)정세 오빠의 팬이 되실 거예요"

상대배우 이시영의 말처럼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는 오정세의 매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한류 톱스타 이승재 역을 맡은 오정세는 멋들어진데다 나쁜 남자면서,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다른 남자 앞에서 무릎까지 꿇을 수 있는 순정남이기도 하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매력남의 조건은 모두 갖춘 인물이다.

사실 오정세가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한류 톱스타 이미지에 딱 들어맞는다고 할 수는 없다. 보통 한류 톱스타라고 하면 빚어 놓은 듯한 외모, 모델 저리가라 싶은 큰 키, 사람 같지 않은 아우라를 지닌 인물을 떠올리기 마련. 하지만 오정세는 이 조건에 100% 일치하지 않음에도 한류 톱스타 이승재 역을 상상 그 이상으로 소화해 냈다. 이는 배우 그리고 인간 오정세의 매력이 부족한 2%마저 꽉 채워놓은 덕분이다.

오정세는 아시아의 별 이승재 역할에 대해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다. 버거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떻게 꾸역꾸역 잘한 것 같다. 한신 한신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전체적으로 그려진 모습을 보니 발이 허공에 떠 있지 않고 땅에 붙어 있는 캐릭터로 완성이 된 것 같다"고 말하는 겸손함을 보였다.

본인 스스로 낮춰 말하고 있지만 매력적인 이승재를 보고 있자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끼게 된다. 여기엔 오정세의 열연이 큰 역할을 한다. 오정세 식으로 표현하자면 "상반신, 하반신, 앞, 뒤를 다 노출"했다. 차세대 복싱 국가대표감으로 거론되는 배우 이시영에게 흠씬 두들겨 맞기도 했다.

그는 "어떻게 하다 그렇게 된 건지 모르겠는데 노출전문 배우가 됐다. 영화 '500만불의 사나이'에서도 벗고 '쩨쩨한 로맨스'에서도 벗었다"며 농담을 건넸다.

그럼에도 '남자사용설명서'는 15세이상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오정세가 전라로 많은 사람들 사이를 전력질주 함에도 말이다. 자칫 선정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소재, 장면도 유머와 은유로 처리됐다는 게 이 영화의 큰 매력 중 하나지만 어떤 면에서 당사자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을 터. '뭐라고요? 내가 위, 아래, 앞, 뒤 다 벗었는데 청소년관람불가도 아니고 15세이상관람가라고요?' 이런 생각이 들지는 않았을까?

오정세는 "기분이 나빠도 홍보만 되면 뭐 괜찮다. 이 한 몸 바쳐서 홍보를 해야 하니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노출신을 찍을 때) 사람이 많았는데 내가 뻘쭘해하면 그들도 뻘쭘해 할까봐 괜찮은 척을 했다. 그들도 그냥 살색 옷을 입은 듯 봤다. 아이가 내 엉덩이를 때리는 장면도 애드리브로 나온 장면이다. 현장에 아이가 있더라. 아이한테 '아저씨 좀 때려라'라고 했다. 감독님에게도 디렉팅을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내가 태어나서 가장 빠르게 달리면 이 신은 성공한다는 생각으로 찍었다"고 설명했다.

맨몸으로 전력질주를 할 때는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시영에게 흠씬 맞는 신들은 고통 보다는 즐거움으로 다가왔다. 복싱선수로 활동 중인 이시영에게 맞는다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말하지 않아도 척척 들어맞는 배우와 배우의 교감이 그의 마음을 풍족하게 만들었던 것. 사실 이시영의 손맛보다 더 매웠던 것 극 중 드라마 속에서 오정세의 뺨을 가열차게 때린 보조출연자의 손이었다.

오정세는 "시영이한테 맞는 건 별로 안 아팠다. 오히려 기분 좋은 느낌이 더 많았다. 계산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나도 모르는 리액션들이 나왔다. 그런 것들이 계속 나올 때 배우는 좋다"며 "새로운 것이 계속 쌓이는 기분이 든다. '아! 아퍼' 이런 기분 보다는 뭔가 자꾸 생겨나서 기분이 좋았던 게 더 많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영화 자체는 즐거운 분위기로 완성됐지만 사실 오정세에게는 고민이 많았던 작품이기도 했다. 그동안 여럿이 공동 주연을 맡은 적은 있어도 투톱으로 활약한 영화는 처음. 이에 전과 달리 주변의 배우, 감독 등 관계자들에게 자신이 구축해 놓은 캐릭터를 이해시키는 과정도 필요했다.

그는 "고생보다는 고민을 많이 했다. 처음에 캐릭터를 잡는데 있어 많이 힘들었다. 내가 예전과 달라진 게 뭐가 있을까, 조연이랑 주연이랑 뭐가 달라졌나 생각해 보면 똑같은 것 같다. 똑같이 고민하고 준비하고 열심히 했다. 하나가 좀 달랐던 건, 다른 때는 인물을 그리면 영화 현장에 가서 구현을 했는데 '남자사용설명서' 승재는 내 생각을 주변의 배우, 감독, PD 등에게 객관화 시키는 작업을 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주연으로서 짊어져야 하는 부담감이 분명히 있었을 텐테 '안 되면 안 돼. 잘 될 거야' 이런 부담감은 크지 않았던 것 같다. 촬영 전부터 촬영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내 몫인 것 같다. 그 다음부터는 숙명이지 않나 싶다. 잘 되면 잘 되는 대로 기뻐하고 안 되면 다음 것에 대한 준비를 나름대로 쭉 해나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데뷔 17년차 배우다운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오정세가 한류 톱스타의 매력을 아낌없이 방출한 '남자사용설명서'는 남자사용설명서와 Dr.스왈스키(박영규)를 통해 '국민훈녀'로 거듭나게 된 최보나(이시영)와 톱스타 이승재(오정세)의 기막히고 아찔한 연애 스토리를 유쾌하게 담아낸 영화다. 오는 14일 개봉.

[배우 오정세.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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