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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가수 이승철과 미국에서 깜짝 조우했다.
싸이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LA에서 만난 승철형"이란 글과 함께 이승철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싸이는 이승철에 대해 "그는 한국에서 거의 30년 간 No.1 가수를 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게재된 사진 속 싸이는 의자에 앉아있는 이승철의 양 어깨를 손으로 감싸고 서 있고 카메라를 보며 활짝 미소를 짓고 있다. 이승철 역시 싸이를 만나 반가운 듯 흐뭇하게 웃었다.
오는 3, 4월께 정규 11집 발매를 계획 중인 이승철은 세계적인 뮤지션들과의 막바지 앨범 작업을 위해 지난달 21일 캐나다로 출국했다. 약 3주간 체류 예정인 이승철이 미국 LA에 잠시 머물렀던 싸이와 자연스레 만남을 가졌던 것.
싸이는 앞서 지난달 26일(현지시각) 프랑스 NRJ 뮤직어워즈 참석차 프랑스 칸으로 향했고 이후 지난 1일 중국 춘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 들렸다가 비행기 연착으로 한국에 잠시 귀국, 다시 지난 5일 미국 LA를 거쳐 7일 브라질 살바도르로 향했다.
브라질에서는 카니발 축제 참석이 예정돼 있다. 남미 첫 프로모션이 될 브라질 일정을 소화한 뒤에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터키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이후 오는 25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공연으로 다시 한국을 찾는다.
[미국 LA에서 깜짝 조우한 이승철과 싸이. 사진출처 = 싸이 트위터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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