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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신예 에일리가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참석차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LA로 떠났다.
에일리는 LA 도착 후 8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미국 엠넷 아메리카에서 주최하는 프리-그래미 파티에서 이날 밤 공연이 예정된 소식을 전하며 "내게 행운을 빈다(Wish me luck)"는 말과 함께 'Super excited'란 표현으로 공연을 앞두고 최고로 흥분된 기분을 전했다.
에일리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일리는 오는 11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제 55회 그래미상 시상식에 신예로는 이례적으로 VIP 자격으로 참석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래미 본 시상식에 앞서 8일에는 엠넷 아메리카의 '프리-그래미 파티(Pre-GRAMMY Party)' 행사에 초청받아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LA 이스트웨스트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아시아 팝 음악의 성공을 축하하고 K-POP의 높아진 위상을 기념하기 위해 엠넷 아메리카가 마련한 것으로, 에일리를 비롯한 각계 각층의 저명인사들과 역대 그래미 수상자 및 올해 후보에 오른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에일리는 '엠넷 아메리카 라이징 스타(Mnet America Rising Star)'로 선정돼 수상의 기쁨도 누릴 계획이다. 엠넷 아메리카 측은 "에일리는 2012년 혜성처럼 등장해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기대와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표적인 K-POP 스타"라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또 에일리는 Best Engineered Album, Non-Classical 부문 후보로 오른 토니 마세라티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고 그래미 시상식장에 입장할 예정이다.
토니 마세라티는 비욘세, 레이디가가, 블랙아이드피스, 알리샤 키스, 머라이어캐리 등 월드 스타들과의 작업을 통해 R&B, 힙합 장르의 대가로 손꼽히는 미국의 믹싱 엔지니어이자 음악 프로듀서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 참석 전 프리-그래미 파티에서 라이브 공연이 예정된 에일리. 사진출처 = 에일리 트위터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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