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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그룹 잉크 출신의 이만복이 30년 만에 생모를 만나 그동안의 오해를 풀었다.
이만복은 8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30년 동안 떨어져있던 자신의 생모를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이만복의 생모는 이날 당시 주한미군이었던 이만복의 아버지와 열애 끝에 이만복을 낳았다. 어린 나이에 홀로 이만복을 낳고 미국으로 향해야 했었다고 밝혔다.
이만복의 생모는 "사실 (이만복을 데려가기 위해) 수속까지 다 마친 상황이었는데 할머니가 '네가 떠나는 데 왜 만복이까지 데리고 가느냐'라며 나에게서 이만복을 빼앗아 갔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만복은 "수속까지 했었느냐. 나는 엄마가 나를 버리고 떠난 줄 알았다"라며 자신의 오해를 풀었다.
이만복의 엄마는 "할머니가 너와 나를 둘 다 떠나보낼 수 없었던 것이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이만복과 그의 생모.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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