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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국의 권위있는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가 시상식에 참석하는 아티스트들의 노출 자제를 당부했다.
오는 10일(현지시각) '제 55회 그래미 어워즈'의 생중계를 진행하는 미국 CBS 방송은 7일 시상식에 참석하는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의상과 관련한 권고문을 발표했다.
CBS 측은 "카메라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모든 배우들은 CBS가 제안하는 규정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며 "여성의 경우 엉덩이와 가슴의 지나친 노출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 끈으로 이뤄진 의상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속이 비치는 씨스루 의상과 엉덩이가 드러나는 텅 타입(Thong Type)의 의상을 착용하지 말아달라"며 "욕설을 포함한 외설적인 의상은 방송에서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특정한 단체를 선전하는 문구가 새겨진 의상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 경우 넥타이 핀과 액세서리까지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 55회 그래미 어워즈'는 오는 11일(한국시각) 오전 10시부터 배철수, 임진모, 태인영의 진행으로 케이블채널 엠넷을 통해 독점 생중계 된다. 특히 7년만에 컴백하는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이 시상식을 통해 첫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 한국 가수로는 에일리가 VIP 자격으로 시상식에 초청됐다.
['제 54회 그래미 어워즈'에 참석한 산나 라단(Sanaa Lathan), 말린 애커맨(Malin Akerman), 미니 드라이버(Minnie Driver).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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