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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가 3 명의 명품조연을 합류했다.
'더 바이러스' (연출 최영수 극본 이명숙) 제작진은 8일 배우 안석환, 조희봉, 오용 등 명품조연 3인방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10부작 미스터리 스릴러 '더 바이러스'는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위협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의 활약을 감각적인 영상과 스피디한 연출로 그려낸 작품이다.
안석환은 '더 바이러스'에서 대통령 비서실장 김도진역을 맡는다. 차기 정권을 노리는 현 정권의 최고 실세 김도진은 권력을 지키기 위해서는 물불 안가리는 캐릭터로, 냉철한 이성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맛깔나는 연기의 달인 조희봉은 주인공 이명현(엄기준)과 같은 특수감염병 위기대책반 선임팀장 고수길 역을 맡는다. '생긴대로 살자'라는 좌우명에서 알 수 있듯이, 알랑방귀 뀌거나 아부는 딱 질색인 단순하고 우직한 성격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보낸 십여 년의 세월만큼이나 사명감과 자부심도 강한 캐릭터로 이번 작품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다양한 작품에서 감칠나는 조연으로 활약한 오용은 이번 작품에서는 집요한 취재력을 가진 대한일보 사회부 기자 정우진 역을 맡는다. 수상하다 싶으면 집요하게 파고들어 진실을 알아내고야마는 집념의 아이콘이다. 치명적인 바이러스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 혼심의 힘을 다하는 열혈기자로 출연하며 드라마의 활력을 불어넣는다.
박호식 책임 프로듀서는 "카리스마의 대명사 엄기준에 이어 안석환, 조희봉, 오용 명품 조연 3인방이 합류하며 '더 바이러스'의 연기파 배우 라인업이 완성됐다. '더 바이러스'의 파격적인 소재와 스릴감 넘치는 스토리에 이들의 연기가 더해지며 올 상반기 최고의 웰메이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독특한 소재와 연기파 배우들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더 바이러스'는 오는 3월 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더 바이러스'에 합류한 안석환, 조희봉, 오용(왼쪽부터).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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